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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때, 오래된 침대를 교체할 때 매트리스가 가장 처치하기 어렵습니다. 부피가 크고 무겁지만 일반 쓰레기처럼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죠. 신고를 하지 않고 매트리스를 무단으로 배출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트리스를 버리는 가장 정확하고 간단한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매트리스, 왜 그냥 버리면 안 되나요?
매트리스는 대형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들어가지도 않고, 길이 2m에 무게 수십 킬로그램 이상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형폐기물이란?
- 규격 봉투에 담을 수 없는 크기의 폐기물
- 분해 또는 파쇄해도 크기 기준을 초과하는 생활쓰레기
- 침대, 장롱, 매트리스, 소파, 책상, 의자 등
무단 투기 시 과태료는 지역에 따라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 버리는 방법
대형폐기물 신고 후 배출
가장 일반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인터넷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신고 후 수수료를 납부하고, 스티커 또는 승인번호를 부착해 배출합니다.
신고 절차 요약:
- 거주지 구청 또는 시청 홈페이지 검색
(예: ‘○○구 대형폐기물 신고’) - 대형폐기물 배출 품목에서 '매트리스' 선택
- 주소 입력 → 배출 위치 지정 → 수수료 결제
- 신청 완료 후 승인번호 수신
- 승인번호를 종이에 써서 매트리스에 부착하고 지정일에 배출
※ 대부분 프린터 없이도 문자 승인번호 부착으로 가능
※ 배출 날짜는 보통 신청일 기준 2~3일 후 선택 가능
매트리스 스티커 가격은 얼마인가요?
매트리스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예상 범위입니다.
일반 싱글 매트리스 | 5,000원 |
퀸 또는 더블 매트리스 | 6,000 ~ 7,000원 |
라텍스/고급형 | 8,000원 이상 |
프레임 일체형 | 추가 요금 발생 가능 |
※ 정확한 금액은 온라인 신청 시 자동으로 계산됩니다.
※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동시에 배출할 경우 품목별로 각각 신고해야 합니다.
구매처에 수거 요청
새 매트리스를 구매했다면,
기존 매트리스를 무료 또는 유료로 수거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송 설치 기사님이 기존 매트리스 수거해주는 조건 포함 여부 확인
- 브랜드마다 유료 수거료 부과 (보통 10,000 ~ 30,000원 수준)
- 조건: 반드시 해당 브랜드에서 구매해야 수거 가능
예)
- 이케아, 한샘, 시몬스, 템퍼 등은 자사 제품 교체 시 수거 가능
- 온라인몰(쿠팡, G마켓 등)은 수거 안 되는 경우 많음
중고거래·무료나눔
상태가 양호한 매트리스라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무료 나눔 또는 판매도 가능합니다.
- 당근마켓, 번개장터, 헬로마켓 등에서 ‘직거래’
- 매트리스는 개인이 수거해야 하므로 운반 가능한 구매자가 필요
- 사진+크기+제조사+사용기간을 상세히 기재해야 거래 가능성 높음
단점:
- 사용 흔적 많을 경우 거래 어려움
- 수거자가 직접 와야 하기 때문에 지역 한정
매트리스 해체해서 버리면 안 되나요?
매트리스를 분해해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불법투기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내부 스프링, 커버, 충전재 등을 완전히 분리해야 함
- 모든 부속을 종량제 봉투에 나눠 담아야 함
- 프레임, 스프링, 패딩 등을 철저히 분리 배출
이 방식은 비추천입니다.
시간과 노동력에 비해 과태료 위험이 크고, 실제로 현장에서는
"왜 이렇게 버렸냐"며 수거 거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트리스 배출 시 자주 묻는 질문
Q. 스티커를 꼭 붙여야 하나요?
→ 지역에 따라 문자 승인번호로만 처리 가능한 곳도 많습니다.
Q. 비 오는 날도 배출 가능한가요?
→ 가능하지만, 젖은 상태로 배출되면 수거 거부될 수 있어
가급적 우천 전용 커버 또는 비닐로 덮는 것이 좋습니다.
Q. 프레임도 같이 버려야 하는데 따로 신고하나요?
→ 프레임과 매트리스는 각각 따로 신고해야 합니다.
동일하게 대형폐기물로 분류됩니다.
매트리스 버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요약
- 대형폐기물 신고 사이트 접속
- 주소, 품목, 수거일 입력
- 수수료 결제 후 승인번호 확인
- 승인번호 부착 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
프린터 없이도 가능하며, 신청만 하면 누구나 안전하게 매트리스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무단투기로 인한 과태료 위험 없이,
가장 안전한 방법은 대형폐기물 정식 신고라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