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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살고 있는데, 침대, 책상, 냉장고와 같은 큰 쓰레기를 버려야 할 때 "그냥 내놓아야 하나요?"와 "스티커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대규모 폐기물은 절차 없이 버리면 불법입니다. 벌금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방식으로 폐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천에서 대규모 폐기물을 매우 쉽게 처리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대형폐기물이란? 버리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대형폐기물은 일반 쓰레기봉투에 담기 어려운 크기의 폐기물을 말합니다.
인천시 기준 대표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침대, 매트리스, 장롱, 책상
- 소파, 의자, 식탁
-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
- 자전거, 러닝머신, 유모차 등
주의할 점:
일부 가전제품은 폐가전 무상수거 대상일 수 있으니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본문 하단 참고)
인천 대형폐기물 처리 방법 요약
인천시는 구청별 위탁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기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관할 구청 홈페이지 접속
- 대형폐기물 배출 품목 등록 및 수수료 확인
- 신청자 정보 및 배출 위치 입력
- 신용카드 또는 간편결제
- 신청한 날짜에 스티커 부착 후 배출
※ 일부 지역은 스티커 없이 배출 가능
※ 프린터 없는 경우에는 문자 안내로 대체 가능
인터넷 신청 절차 자세히 보기 (예: 부평구 기준)
1단계. 신청 사이트 접속
브라우저에서 구청별 주소로 접속 → 회원가입 없이 사용 가능
2단계. 주소 입력
아파트명, 도로명 등으로 검색 후 배출 위치 지정
3단계. 품목 선택
침대, 의자, 가전 등 선택하면 자동으로 수수료 계산
4단계. 신청 정보 입력
이름, 연락처, 배출 일자, 상세 위치 등을 입력
5단계. 결제
신용카드, 계좌이체, 카카오페이 등으로 바로 결제 가능
6단계. 배출
지정 날짜에 해당 위치에 스티커 부착 또는 문자 캡처와 함께 배출
대형폐기물 수수료 예시
| 침대 프레임 | 6,000원 |
| 매트리스 | 5,000원 |
| 의자 | 2,000원 |
| 책상 | 4,000원 |
| 전자레인지 | 3,000원 |
| 안마의자 | 10,000원 이상 |
※ 정확한 금액은 구청별로 다르며, 신청 사이트에서 자동 확인 가능
스티커 꼭 출력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입니다.
최근 인천 구 대부분은 스티커 출력 없이 배출 가능합니다.
- 신청 후 문자로 승인번호 발급
- 승인번호를 종이에 써 붙이거나 문자 캡처를 보여주면 확인 가능
- 프린터 없을 경우에도 걱정 없이 신청 가능
폐가전제품은 무료 수거 신청 가능
대형 가전제품은 대형폐기물이 아닌 폐가전 무상수거 신청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사이트: www.15990903.or.kr
- 전화: 1599-0903
- 수거 품목: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선풍기, 모니터 등
주의:
무상수거와 대형폐기물 신청은 동시에 할 수 없으며, 중복 신청 불가
자주 묻는 질문
Q. 신청 안 하고 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 무단투기로 간주되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Q. 당일 신청해서 버릴 수 있나요?
→ 보통 신청일 기준 1~2일 이후부터 수거 가능
Q. 프린터가 없으면 못 하나요?
→ 문자로 받은 승인번호를 직접 써 붙이거나 보여줘도 됩니다.
Q. 품목을 잘못 입력했어요. 수정 가능한가요?
→ 사이트에서 취소 후 재신청이 일반적입니다.
인천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대형폐기물 처리 원칙
- 구청별 신청 시스템을 반드시 확인할 것
- 무단투기는 과태료 대상이므로 인터넷 신청은 필수
- 폐가전인지, 일반 폐기물인지 먼저 확인 후 결정
- 스티커 출력이 어려운 경우에도 배출 가능
처음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신청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체계적입니다. 이 글 하나면 인천 어디에 살든
침대든 냉장고든 불필요한 과태료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